경남 함양군은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 영향을 고려, 제16회 산삼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당초 6일 예정됐던 ‘윤도현밴드·코요테와 함께하는 힐링 락 콘서트’와 7일 김혜연 공연 일정을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코요테, 김혜연 공연은 산삼축제 기간 중인 11일 오후 8시 산삼축제 특설무대로 순연되고, 윤도현밴드 공연은 오는 10월 2일 오후 8시 천령문화제 전야제 축하공연으로 미뤄졌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문화시설사업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CGV 비상설상영장 또한 7일에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최신 개봉영화 3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무비데이는 오는 14일에는 올해의 마지막 무료영화로 채워진다. 상영작은 추석명절을 기해 개봉예정작 중 선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후 변경되는 사항을 추가 안내할 방침"이라며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일정이 변경된 것이니 만큼 군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