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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5G폰 'A90'에 공시지원금 최대 39만원… 요금약정이 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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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9-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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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39만원 책정… 실 구매가격 50만9800원

삼성전자의 보급형 5세대(5G) 스마트폰인 '갤럭시A90 5G'에 대해 이동통신 3사가 최대 39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갤럭시A90 5G는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할 경우 요금제에 따라 25만원에서 39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받는다.

갤럭시A90 5G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단말기 실 구매가격은 50만9800원이 된다.

SK텔레콤은 8만9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모두 동일하게 36만4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KT는 월 8만원 요금제에는 35만원을, 10만원 이상 요금제에는 39만원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도 8만원대 요금제에선 35만원을, 10만원 이상 요금제는 37만1000원을 지원한다.

이통3사 모두 월 5만원대 요금제에선 26만원을 단말기 지원금으로 할인해 준다.

고가 요금제 사용한다면 공시지원금보다는 25% 선택약정할인 혜택이 더 유리하다. SK텔레콤의 8만9000원 요금제의 경우 24개월 약정 25% 요금할인을 받으면 총 53만4600원이 할인된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8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48만원, 51만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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