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데이터로 새로운 가치 구현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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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9-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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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및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충남도가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해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민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및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1부 시상 및 위촉식, 2분 발대식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1부에서는 고령자 복약 알림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출한 박한을·서범준 팀이 제7회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상금 500만 원을 받는 등 총 4개 수상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 제1기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발한 정책 제안과 소통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진 2부 발대식에서는 도의 공공데이터 정책 방향과 향후 서포터즈 운영 및 활동 계획 등을 공유하고,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공데이터 발굴 서포터즈는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발굴 제안 및 의견 수렴을 위한 민간협력 사업으로, 민간에 필요한 가치데이터 발굴·개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 서포터즈의 임기는 2년이며,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이용 활성화, 데이터 발굴 등 정책 제안 △공공데이터 홍보 이벤트, 홍보콘텐츠 등 사회관계망(SNS) 홍보 △도 개방 데이터 목록 선호도 조사 참여 △고수요 데이터 발굴 수요조사 참여 및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연 1회 정책 제안, 설문 응답, 공공데이터 발굴 제안 등 우수한 활동을 펼친 서포터즈를 선정해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공공부문에서 축적한 수많은 데이터를 기업·도민이 적극 활용해 신산업분야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졌다”며 “도는 도민 참여·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개방과 이용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데이터 관련 예비창업자의 창업 전 과정을 관련 기관(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과 함께 민관협력 맞춤형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내년에는 지역데이터 허브시스템을 구축해 민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도민 누구나 쉽게 활용토록 주요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시각화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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