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5일 관내 수출전문업체인 하얀햇살에서 떡볶이 1250박스(50피트 5000만원 상당)를 선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속적인 일본 바이어와의 컨텍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은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하얀햇살'은 떡국, 떡볶이, 민속떡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수출전문업체로 지정되어 운영해오고 있다. 연매출이 35억 원으로 주요수출국은 미국, 태국, 베트남 등으로 함양 농식품 수출을 이끌어가고 있는 수출업체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수출확대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이 꾸준히 노력한 것이 이번 수출선적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일본 수출규제로 무역마찰이 있는 시점에 지리산 함양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릴 수 있는 이번 수출이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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