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 2095개(21.1%), 제조업 1797개(18.1%), 부동산업 1311개(13.2%), 건설업 1038개(10.5%) 순으로 많았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으며, 이 중 음식료품(44.2%↑), 전기·전자(30.4%↑), 섬유·가죽(19%↑) 분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665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업(57.2%↑)과 정보통신업(15.4%↑),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4.8%↑)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성별로보면 여성 신설법인이 2801개로 전년 동월 대비 26.7% 늘었고, 남성 신설법인은 7131개로 6.3% 증가했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3.4%포인트 높아진 28.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인천, 부산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설법인은 6230개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2.7%, 전년 동월 대비 2.2%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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