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비축미곡 4만 6764톤 매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9-09 0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지난해보다 716톤 증가…산물벼 11월 16일, 포대벼 12월 말까지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4만 6764톤(정곡 기준)을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716톤 늘어난 수치로, 산물벼 2만 3040톤, 포대벼 2만 3724톤 등 총 4만6764톤이다.

매입은 산물벼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며, 포대벼는 내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산물벼를 배정받은 농가는 사정에 따라 포대벼로 전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건조벼를 배정받은 농가가 산물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 또는 벼건조저장시설(DSC)의 매입 의사를 타진해야 한다.

농가별 매입량은 공공 비축을 희망한 마을의 리·통공공비축매입협의회에서 배정하고, 농협과 농업인 간 매입계약을 체결한다.

매입 품종은 시·군별 공공비축미곡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2개 품종에 한한다.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대형포장(800㎏) 벼는 40㎏ 포대 가격을 20배 환산한 가격이다.

산물벼는 포장비용(40㎏당 894원)을 차감한다.

올해 매입 대금은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고, 중간정산금(3만 원)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매입 희망 농가는 건조 상태와 중량을 준수해 출하해야 한다”며 “품종검정제도 도입으로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