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보험금 절반 선지급, 미가입 농가에는 경영안정자금 등을 조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가 중 전체 경작면적(2.3㏊)의 약 30%가 낙과 피해를 봤다. 상추·대파 재배 비닐하우스 15동 중 11동이 파손된 곳도 있었다.
이 총리는 비닐하우스 철골 해체 등 응급복구 작업을 지원하는 농협 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농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태풍 링링으로 사망자 3명 포함 사상자 27명이 발생했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1만4000㏊를 넘어섰고 시설물 피해 건수도 3650여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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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 농민들과 함께 시설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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