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비리얄 공공사업도로부 장관은 카비테 주 타가이타이를 경유하는 고속도로 '가비테-카가이타이-바탕가스 고속도로'(CTBEX)를 내년 1~3월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자 스타 등이 이같이 전했다.
비리얄 공공사업도로부 장관은, "국가경제개발청(NEDA)이 올 10~12월 인가하고, 내년 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TBEX는 고속도로 운영사인 메트로 퍼시픽 쓰루웨이즈(MPTC)가 2016년에 건립을 제안했다. 카비테-라구나 고속도로(CALAEX)의 시란 동IC와 타가이나이, 바탕가스 주를 잇는다. 총 길이 50.42km로 사업비는 224억 3000만 페소(약 461억 엔)로 예상하고 있다.
MPTC는 지난해 7월, 공공사업도로부로부터 동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자로 선정되었다. NEDA의 최종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 최종 인가가 내려지면, '스위스 챌린지 방식' 입찰이 실시되며, MPTC의 조건을 뛰어넘는 제안이 없으면, MPTC가 건설, 운영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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