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속한 태풍피해 복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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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9-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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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통해 피해 최소화 노력 기울여

황선봉 군수와 농림부 차관보가 과수농가를 방문한 모습[사진=예산군제공]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지난 9일 도복 피해를 입은 벼농사 현장과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민을 위로하고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신속한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9일 오전 삽교읍의 벼 도복 피해현장을 방문해 농민을 위로한데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함께 오가면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7일 우리 지역에 영향을 준 제13호 태풍 ‘링링’은 평균 풍속 15m/s(54㎞/h), 순간 최대풍속 26m/s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해 관내에서는 113건의 시설물 피해와 129곳의 농가에서 114.93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군에서는 이번 태풍을 앞두고 대규모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의 과실 조기 수확 등 조치에 나선 바 있으며, 태풍 피해의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피해 현황을 실시간 접수하고 즉시 조치에 나섰다.

그럼에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군과 건설기계연합회 및 자율방재단 등이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황선봉 군수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관 단체의 즉각적인 지원으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신속한 피해 복구가 가장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명절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오는 17일까지 원활한 피해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무원과 이장들이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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