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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지방 주택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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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19-09-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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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공원 푸르지오 조감도 [이미지= 엠디엠]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를 분석한 결과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대형 건설사(2018년 시공능력평가 20위 기준)의 브랜드 아파트는 총 99개 단지(지역도시공사 브랜드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은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였다.

업계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잇따르면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분양시장에 진출하는 대형 건설사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방에서도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동일한 교육·편의성을 갖춘 지구에서 비슷한 설계 조건으로 분양되더라도 소비자들은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있다. 경남 김해 지역의 경우 부원역 푸르지오와 삼계 푸르지오 등 14개 단지의 푸르지오가 있는 등 푸르지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상황이다.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34층, 10개동, 총 81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84㎡ 534가구, 111㎡ 77가구, 114㎡ 203가구로 구성된다.

김해 최대 호수공원인 연지공원을 조망 할 수 있고, 뒤로는 경운산이 있다. 부산과 김해를 잇는 경전철인 연지공원역을 도본 5분내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김해 문화의전당, 김해 국립박물관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 내에 약 5000㎡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시설에는 연지공원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탕이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전타석 스크린), 맘스카페(북카페), 프리미엄 남·녀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김해 이마트 옆 외동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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