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의 인사검증 과정에서 딸 입시 특혜 의혹을 놓고 불거진 교육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문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구다.
특위의 발족 시점은 추석 연휴 직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전날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교육 공정성 강화 특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특위를 설치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과 위원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고교 서열화 (해소) 등 교육 분야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한 만큼 교육 분야 전반에 걸친 개혁 과제 역시 특위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10/20190910105334544453.jpg)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