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평택 공장 방문 "10년 연속 무분규 타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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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9-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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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추석을 앞두고 생산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11일 쌍용차에 따르면 전날 경기 평택공장 조립라인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회사의 생존을 위한 정상화 방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임금 협상에 합의함으로써 10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

예 대표이사는 “회사의 위기극복에 뜻을 모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 간 충분한 공감과 대화를 통해 마련되는 내부의 선제적인 자구노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취임한 예 대표이사는 평택공장 생산라인 방문을 시작으로 팀장, 현장감독자 등 직급별 및 사업장별로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갖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첫째줄 오른쪽)가 지난 10일 경기 평택공장 조립라인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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