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올해 편입된 국내 기업 가운데 최장기간 기록이자 아시아 통신사 중에서도 최초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 경쟁력 △뉴 ICT 포트폴리오 성장 전략 △ICT 기반 사회적가치 창출 △개인정보 보호 △인권 및 인적자본 개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다우존스인덱스’와 스위스 투자 전문기관 ‘로베코샘(RobecoSAM)’이 1999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23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 센터장은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뉴ICT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DJSI’ 평가는 61개 산업 분야 내 글로벌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신 분야에서는 총 59개의 글로벌 유무선 통신사 가운데 도이치텔레콤, KPN, NTT도코모, 타이완모바일 등 9곳만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국내 통신사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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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을지로 본사 전경.[사진=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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