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산전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8억원, 4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12.1%와 33.4% 줄었다. 전력인프라와 자동화 사업부문 매출 감소와 융합사업이 적자전환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태양광,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융합사업 매출이 늘어 회사 전체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회사는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 일본 모리오카시에 구축되는 모리오카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6월 전남 영암군에 구축되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도 선정돼 1848억원 규모의 EPC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저장장치를 비롯해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을 모두 맡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중국과 폴란드, 베트남 등 배터리 공장 증설도 예정되어 있다“며 ”유럽 전력기기시장 성장과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회복으로 전력기기부문 실적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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