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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안면 배수장·생초면 세천 정비 특별교부세 1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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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김정식 기자
입력 2019-09-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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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배수장 증설과 계남마을 세천 정비 추진

산청군 신등면 문대마을 항공사진[산청군 제공 ]


경남 산청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 배수장 증설 등 재난안전 대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확보 예산은 신안면 문대배수장 증설사업(11억 원)과 생초면 계남마을 세천 정비사업(5억 원)에 투입된다.  

‘문대배수장 증설사업’은 기존 배수장의 펌프시설 용량부족으로 신등천과 양천 등 지방하천 인근 농경지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집중호우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범람과 시설물 유실 등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한다.

또 생초면 계남마을의 세천 정비사업에 5억원을 투입, 하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연재해 위험요인 사전제거와 예방활동에 나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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