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와현해안·금천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1억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남해) 김정식 기자
입력 2019-09-17 11: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와현해안 월파 방지 옹벽설치 11억, 금천교 위험교량 재가설 10억 반영

남해군 삼동면 와현해안도로 전경[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분야 특별교부세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와현해안 월파 방지 옹벽설치에 11억, 금천교 위험교량 재가설공사에 10억 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가 반영됐다. 

삼동면 금천교는 1981년 준공 후 37년이 경과된 노후교량이다. 지난 2017년 실시된 정밀안전점검 결과,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평가돼 재설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교량 재가설공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군민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와현해안도로는 과거 태풍 ‘매미’ 때도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현재는 해수면 상승으로 태풍·해일 발생 시 월파로 인해 도로파손 및 주변 침수 등의 피해발생이 우려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옹벽이 설치되면 월파로부터 안전한 도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충남 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조해 관내 재난안전시설에 대해서 조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