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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2019 병역지정업체 채용박람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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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9-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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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과 병역의무를 한번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9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2019 병역지정업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되는 청년은 23개월간 중소기업에서 근로자 신분으로 경력을 쌓으면서 병역의무를 마칠 수 있다.

현장면접에 참가구직자는 병무청 병역판정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보충역)로 판정받은 청년이다. 인천에는 90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가 병역의무를 마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시는 이들 청년에게 병역의무를 마칠 수 있는 기회와 지역 중소기업에 청년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인천병무지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시청 중앙홀에 마련된 「2019 병역지정업체 채용박람회」[사진=아주경제]


‘병역지정업체’란 군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병역자원의 일부를 중소·중견기업에서 제조·생산인력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병역법에 의해 지정된 업체로 인천에는 약400개가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위주의 특화된 채용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2019 인천 일자리한마당’에 이어, 내달 15일에는 삼산체육관에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2019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또한 기업의 인재채용 지원을 위해 제물포스마트타운에 마련된 ‘시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취업알선과 상설채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자리희망버스’를 활용한 ‘동행면접’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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