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향, 진동기술업체 리온이 18일, 베트남 중부 후에 시의 국립후에중앙병원에 청각검사실 설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 검사실은 이날 개소했다. 리온이 지원한 베트남 병원은 이번에 세 번째이다.
리온은 청력 측정기 등 청각 검사 기기 제공과 기기의 조작기술 지도 등 청각검사실 도입을 지원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리온의 시미즈 켄이치(清水健一) 사장 등이 참석했다.
후에중앙병원의 청각검사실 설치사업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수탁한, 일본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와 협력해 추진하는 안건이다. 일본에 베트남의 이비인후과 의사를 초청한 연수과정과 일본인 의사의 현지강연 등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리온은 수노 하노이의 국립바익마이병원(Bach Mai Hospital), 남부 호치민시의 시립이비인후과병원에도 동 사의 청각검사기기 및 보청기 보급 지원 등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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