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직장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직장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일과 여가의 균형을 찾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음악, 무용,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퇴근 후 직장인과 함께하는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기획 프로그램’과 취향을 공유하는 모임을 주도하는 민간 온라인 플랫폼 ‘남의집 프로젝트’가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기획 프로그램’에서는 직장인들이 자신의 손, 눈, 귀 등을 통해 새 감각을 열어보고 감각의 균형을 찾도록 지원한다. 자신의 일상의 소리를 기록하고 직접 스피커를 만들어 감상하는 ‘나의 플레이어(사운드 예술)’,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생각을 단순화하고 몰입의 단계에 빠져보는 ‘나무를 깎고, 시간을 쓰다(목공)’, 시간의 관점에서 나의 일상 속 숨은 시간을 사진으로 포착해 보는 ‘당신의 시간(사진)’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의집 프로젝트’와 협업하는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퇴근 후에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집과 회사를 잇는 출퇴근길을 인공위성이 되어 바라보고, 일상 속 특별한 모습을 찾아보는 ‘공간 읽기(시각예술)’, 각자 불안을 느끼거나 두려운 것을 모아 나만의 괴물을 만들고 퇴치법까지 완성해 보는 ‘나만 아는 괴담, 내가 만드는 괴물(독립출판)’, 이름을 통해 자신을 생각해보고 이름의 의미와 느낌에 맞춰 자신의 이름을 디자인해 보는 ‘알파벳으로 그려보는 그리운 이름[멋글씨(캘리그래피)]’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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