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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실적 전망 기대보다 낮아··· 목표가 9.4%↓"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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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09-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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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신증권은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9.4% 하향 조정한 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보다 낮아지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4124억원, 영업이익 1419억원으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66.8% 줄어든 수준이다. 

항공화물 부문에서 수송  물량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국제여객 부문에서 일본노선의 부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일반노조 상여금이 50% 인상되며 일회성 인건비 증가분이 300억원 반영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올해 고점대비 약 43% 감소해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내 경기부진에 따라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교역량 둔화로 화물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화약세와 한일관계 경색, 단거리노선 수급 악화 등도 악재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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