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과 이들은 25일 국회 정론관을 방문해 조국의 임명 이후 대한민국에 정의의 시계가 멈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파면을 외치며 촛불 든 청년들의 절망과 국민들의 분노를 외면하고도 일말의 책임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라며 "문 대통령은 지금 사회가 정말 ‘공정하고 정의로운가’하는 청년들의 물음에 답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거짓 위선으로 둘러싸인 사람이 어찌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며 검찰 개혁을 이룰 수 있단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이런 불공정, 부조리를 우리 아이들에게 어찌 설명하란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고등학생과 합의한 성관계는 처벌하지 말자'는 조국의 성의식에 대해서도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단과 중앙여성위원회는 △조국 장관의 사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파면 및 사죄 △전국의 청년들 문재인 정부 심판에 동참 등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