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자원공사 부스내 장비시연모습[사진=수자원공사 제공]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대국민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부, 경기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 개최된다.
수자원공사는 전시를 통해 건설공사 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 중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안전헬멧과 CCTV 등 다양한 건설안전관리 장비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소개한다.
안전헬멧은 착용자가 보고 듣는 모든 음성 및 영상정보를 사물 인터넷을 활용해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어 상시 안전관리는 물론 사고 대처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이다.
또, 사고 발생 시 복잡한 보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현장부터 경영진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자체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인 ‘KRM(K-water Risk Management)’과실시간 지진감시 정보망을 활용한 ‘지진관리시스템’, 지역별 가뭄 현황 및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가뭄정보포털’ 등도 시연한다.
이 밖에도, 박람회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 안전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예방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