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 창출' 노사민정協 본회의…민선7기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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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9-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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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후 2시30분에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노사민정 대표 참석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박동욱 기자]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30분 시청에서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노·사·민·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2019년 부산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7기 들어서는 처음 열리는 자리다.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및 주민 대표, 지방고용노동관서가 상호 협력하여 일자리 창출 및 노사관계 안정 등 지역 고용·노동정책과 관련된 사항을 발굴하고 심의·자문하는 협의체다. 부산시장,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의장,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노사관계·고용·경제 전문가 등 총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부산형 일자리 창출에 관한 실천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이날 회의는 △분과위원회 구성·운영계획(안) △일자리, 일거리, 일생활, 1등 부산을 위한 노사상생 공동선언문(안)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산형 일자리 창출 노사상생 협약 제안 △부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천결의문 채택 등을 다룬다.

시 관계자는 “본회의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화를 통한 상생의 길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로서, 본회의에서 채택된 안건과 위원들의 다양한 제언들이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시책에 반영되고 성실하게 이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9월17일에는 ‘부산형 노사상생 일자리모델 발굴 세미나’를 각각 개최했다.

부산시는 향후 수차례 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타시도와 차별성 있는 상생형 일자리 발굴 모델 개발을 완성하여 11월중 ‘부산형 일자리 창출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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