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조짐에…일시이동중지명령 48시간 연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수정 기자
입력 2019-09-26 21: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24일 정오 전국에 내려졌던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이 48시간 연장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오늘 정오까지인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기간을 48시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인천 강화 불은면의 돼지농가에서 6번째 ASF가 발생하면서 확산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돼지 830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은 ASF가 발병한 경기 김포시 통진읍 농장에서 6.6km, 강화 송해면 농장에서 8.3km 떨어져 있다. 기존 발병 농가를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부터 다시 문을 열기로 했던 도축장과 경매장 등의 개장도 연기될 전망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르면, 일시이동중지명령은 필요시 1회 48시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