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항만 관련 산업 및 국제금융·외환시장 정보 공유 △해운항만업 관련 투자·보증 상담 및 필요 기업에 대한 금융취급 추천·권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발급한 보증서를 바탕으로 국민은행의 금융지원이 확대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국민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국내 해운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엔 대한해운 신조선박(VLOC급) 2척에 대한 금융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금융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운금융시장에 적극 참여해 국내 해운항만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조선호텔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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