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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성매매 범죄공무원 509명 검거…경찰관도 45명 검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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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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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이 72명으로 가장 많아

2015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최근 4년여 간 총 509명의 공무원이 성매매혐의로 검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각 지역별 공무원 성매매범죄 검거현황에 따르면, 서울에서 72명의 공무원이 검거된데 이어 부산 61명, 경남59명, 경기 52명, 충남 50명, 대구 41명, 전북 3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성매매 근절을 목표로 매년 집중단속을 해오고 있는 경찰관들도 45명이 검거되었다. 성매매 혐의로 검거된 경찰관은 서울에서 10명, 경남 9명, 부산 5명, 인천 4명 등이다.

소병훈 의원은 "성을 상품시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행위가 여전히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전하며, "단속을 해야 할 경찰관마저 이에 편승하여 성매매를 일심고 있는 것은 공무원의 기강헤이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소병훈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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