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는 체육정책과 도체전TF팀장이 간부회의 석상에서 대회일정 ‧ 특징 ‧ 엠블럼 ‧ 캐릭터 ‧ 슬로건 등을 발표하며 대회의 본격적인 준비를 힘차게 알렸다.
2020년에 고양시에서는 △제66회경기도체육대회(4.29.~5.2.), △제10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5.7.~9.). △제31회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9,18.~21.),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9.25.~26.)등 굵직한 4개의 스포츠종합체전이 펼쳐진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 관내 31개 시 ‧ 군에서 1만5,000에서 2만 명이 참석하는 경기도 내 최고의 스포츠축제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총 316억 원이 투입되는 시설재정비 및 인프라 확장이다.
개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열릴 고양종합운동장 잔디와 트랙 전면교체에 45억 원, 주요축구장 인조잔디교체에 29억 원,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 ‧ 수영장 등 개보수 74억 원 등이다.
또 비슷한 시기에 각각 열렸던 4개 대회의 개폐회식 중 도체육대회와 도생활체육대축전을 과감히 통합, 하나로 묶어 예산절감과 만족도 높은 행사 기획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7억~8억 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이날 선보인 캐릭터는 고양시의 대표브랜드인 고양고양이와 시 스포츠브랜드인 SC-GOYANG(Sporting Club–goyang :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도시, 고양) 캐릭터인 건이와 강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 사용될 메인 슬로건은 도체육대회 ‧ 도생활체육대 축전용으로 “새로운 경기가 시작되는 곳, 고양”이, 도장애인체육대회 ‧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용으로 “나의 도전, 모두의 희망”이 각각 사용된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가 주최하면 확실히 다를 것”이라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통해 고양시가 추구하는 평화와 실용, 화합의 체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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