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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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9-09-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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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남북교류협력 거점도시로 날갯짓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시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고양시 의회 의원 · 고양시 남북교류협력위원 · 고양시정연구원장 · 통일부 공무원 · 경기연구원 · 남북물류포럼 회장 ·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수행한 고양시정연구원 안지호 책임연구원이 최종 발표를 했다.

안지호 책임연구원은, “고양시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은 고양시가 향후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양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장기발전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시 평화경제특구는 기본적으로 경기북부 시 · 군별 연계를 바탕으로, 고양시 산업특성과 특히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기존 인프라와 연계하고, 경기북부 메가시티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면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가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관계자는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되면 고양시는 남북교류협력 거점도시이자 한반도 평화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이러한 평화기반을 바탕으로 고양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자족도시가 될 것” 이라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평화경제특구 추진에 시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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