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괴한은 아무 말도 없이 화장실에서 나오는 피해 여성 A씨를 마구 때린 후 도주했다. A씨는 현재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인근 부대 소속 현역 군인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대 방문 면담으로 경찰이 확보한 증거를 제시하며 수사할 예정이다"라며 "혐의가 상당부분 입증되면 사건을 군 수사기관으로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