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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노란꽃잔치 개막 4일 이후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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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박승호 기자
입력 2019-10-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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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 [사진=장성군 제공 ]



장성군이 오늘 열기로 했던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연기했다.

제18호 태풍 ‘미탁’ 때문이다.

1일 현재 전남지역 일대에 100~250mm의 많은 비가 내리자 장성군은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4일까지 모든 공식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대한민국의 대표 가을꽃축제인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올해 더욱 웅장한 규모의 정원과 다채로운 꽃을 군민과 함께 준비했다”면서 “그러나 태풍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노란꽃잔치가 전국의 방문객과 지역주민 모두의 축제인 만큼, 앞으로 축제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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