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자매우호도시‘중국 청도시 성양구’방문단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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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0-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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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 12월부터 남동구와 청소년·문화·경제 등 교류 활발

이강호 인천시 남동구청장이 지난달 27일 남동구청에서 중국 청도시 성양구 방문단 일행을 맞이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 6명과 우연도(于延涛) 성양구 인민정부 당 조직원 등 방문단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자매우호도시‘중국 청도시 성양구’방문단과 간담회 [사진=인천시 남동구]


양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다소 주춤했던 문화, 스포츠, 기업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양 도시의 공동발전에 더욱 힘써 나가는 데 협력키로 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공들여 준비해온 소래포구축제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하게 돼 유감의 말씀과 함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쌓아온 성양구와의 우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사업과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우연도(于延涛) 성양구 인민정부 당 조직원은 “축제가 취소된 부분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성양구와 남동구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 성양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남동구도 성양구와의 교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데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남동구는 2000년 12월 성양구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체결 이후 청소년, 문화,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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