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주시제공]
지난 9월부터 케이블카의 핵심공정인 드라이빙 휠 거치작업을 시작으로 10월 메인와이어로프 설치공사를 완료했고 현재는 내부 건축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는 길이 850m에 캐빈 26대를 운행한다.
현 공정률 70%로 올해 말에 공사를 완료하고 2개월간 시험운행을 거친 후 내년 3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총사업비 327억원 민간투자로 추진하며 시행사는 파주DMZ곤돌라(주), 시공사는 삼호, 재무출자자는 KDB인프라자산운용이다. 곤돌라 캐빈은 전세계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도펠마이어사의 최신 제품인 OMEGA-Ⅳ모델을 설치한다. 10인용 캐빈으로 일반 17대, 크리스탈 9대가 운행한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서 남과 북의 경계를 넘는 곤돌라의 의미 있는 설치로 파주시가 평화관광도시로 한걸음 도약할 것”이라며 “곤돌라가 DMZ관광의 새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