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취‧창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울산 일자리 주간’은 청년 일자리 희망 한마당, 채용 설명회, 창업 설명회, 시, 구‧군 합동 일자리 박람회, 취업 특강, 일자리 관련 세미나 등 5일간 다양한 행사들로 채워진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청년 일자리 희망 한마당’이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인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백수골방(김시우)과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의 명사 특강을 비롯해 청년 PT 면접대회, 4차산업혁명&신직업관, 청년 채용관, 직업세계 체험관 부스 등이 운영된다.
29일과 30일에는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와 동부캠퍼스에서 명사 특강(오후 2시)과 채용설명회(오후 3시)가 각각 개최되고, 롯데시티호텔에서는 산업단지 및 기업환경개선 사업 발굴 아이디어톤이, 문수컨벤션에서는 일자리 세미나 등도 열린다.
넷째 날인 31일에는 동천체육관에서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와 5개 구·군이 함께하는 ‘울산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날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 취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 간담회를, 유니스트에서는 지방 청년의 취업정보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특강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매년 시와 5개 구·군이 개별로 개최하던 채용박람회를 지역 실정에 맞게 통합해 구직자들에게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채용 기회와 그 외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벤처빌딩에서 명사 특강(오후 2시)과 창업 설명회(오후 3시)가 있을 예정이다. 같은 날 신라스테이 호텔에서는 대시민 고용·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이, 울산대학교에서는 강소기업과 구직청년 매칭행사 등도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울산 일자리 주간 동안 시민들에게 좀 더 많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들이 공동 협력하고 있다”며 “구직자들이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보들을 접하고 취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