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무성 “몇몇 방정맞은 정치인이 보수통합 재 뿌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19-10-29 09: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文정부 독선·이념성향...전혀 기대할 것 없어"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통합 이야기만 나오면 특정인 몇몇이 나서서 통합에 재를 뿌리는 독설을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의원모임 ‘열린 토론, 미래’에서 “그 결과는 총선 실패로 돌아와 문재인 정권 연장으로, 망국의 길을 만든다는 것을 몇몇 방정맞은 정치인은 깨닫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이 좌파사회주의국가가 돼 망국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자유시장 경제 원칙을 지켜 번영의 길로 가느냐는 훨씬 더 높은 차원의 선택”이라고 했다.

이어 “저를 포함해 정치권 우파를 대표하는 한국당도 내년을 개인 차원 정치 일정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운명이 걸린 중대사임을 인식하고 선국후당,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캠프광고로고
김 의원의 발언은 최근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측과의 보수통합 논의에 비판의 목소리를 낸 당내 친박계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정도 겪어보니 국정 현안 중 경제 분야에 대해 특별하게 너무 무지하고 무식해 오늘날 우리 경제가 심각한 위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이념 성향을 볼 때 앞으로도 전혀 기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유일한 길은 문재인 정부 정치 권력을 하루빨리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사진=김무성 의원실 제공]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사진=김무성 의원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디지털캠프광고로고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