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31일 오후 11시 29분경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손가락 절단) 1명을 이송 중 중앙119구조본부 헬기가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헬기는 EC225기종으로 독도에서 이륙 후 200~300m 지점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헬기에는 소방대원 2명과 헬기계약직 3명, 응급환자 1명, 보호자 1명이 탑승 중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인근해상에는 해경 경비함정 2척, 해군 항공기 1대, 해군함 1척, 보트 1대가 사고현장으로 출동해 수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