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110억… 전년비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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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11-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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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1일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728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었다. 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가전결합 판매 등 기타매출 증가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5%, 당기순이익은 38.9% 증가했다.

하지만 방송발전기금 납부 등 기타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29.8%, 25.7% 빠졌다.

2019년 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22만명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2만3000명 감소했다. 그러나 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만4000명 증가한 119만9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가입자의 28.4%를 차지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ARPU가 높은 인터넷 가입자는 월별 5000 이상의 신규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5.8%에 달하며 향후 VOD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4분기엔 광고 등 플랫폼 매출 증가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계획”이라며 “30% 홈결합 상품과 OTT 제휴 상품 토핑 등 주요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가입자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T스카이라이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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