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신규 서비스 출시로 실적 상승 기조 유지할 것”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페이스북에 대해 평균 목표가로 228.8달러를 제시했다. 페이스북의 현재 주가는 192.6달러로 현 주가 대비 19%가량 높은 수준이다.

페이스북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177억달러, 7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제각기 29%, 24% 성장했다. 모바일 광고 매출이 164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32% 성장하면서 실적 성장을 끌어냈다.

일간 활성 사용자와 월간 활성 사용자도 16억2000명, 24억5000명으로 1년 전보다 저마다 9%, 8% 늘었다.

조용민 연구원은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사용자가 늘었다”며 “사용자 수 증가와 함께 사용자당 평균 매출도 7.26달러로 같은 기간 9%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에는 매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 규정 등 글로벌 규제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플랫폼과 제품 변화가 광고 매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 전망에서는 4분기 매출 증가율이 20% 초반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도 실적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본업인 광고 부문의 순항, 스토리 서비스 호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페이스북 데이팅, 뉴스, 인스타그램 스레드와 같은 신규 서비스들을 출시하면서 플랫폼 매력을 높이고 있다”며 “전체 플랫폼 사용자가 27억 명이란 점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결제와 전자 상거래 사업을 토대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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