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손예진X현빈, 예고부터 초밀착 허그로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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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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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드라마 시작부터 심쿵거리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티저 영상 스틸컷]

1일 tvN 새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진은 현빈과 손예진의 첫 대면 장면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패러글라이딩 복장을 한 윤세리(손예진 분)가 나무 위에 걸려 도움을 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군인 리정혁(현빈 분)이 총을 장전하고 다가오고, 그의 군복에 달린 붉은 배지와 별을 본 윤세리는 "오..오지 마세요"라고 소리친다. 여기에 리정혁이 "내려오라우"라는 짧은 말과 함께 총까지 겨눠 긴장감을 유발한다.

그러나 이후 중심을 잃고 떨어진 윤세리가 리정혁 품에 쏙 안기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리정혁이 당혹감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얼음이 되는 등 반전된 분위기를 선사한 것. 첫 대면에서 초밀착 허그를 한 두 사람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예기치 못한 만남으로 앞으로 펼칠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오는 12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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