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사자에 2100선으로 올라섰다.
1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16.72포인트(0.80%) 오른 2100.20으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 전 장보다 1.31포인트(0.06%) 오른 2084.79로 출발한 후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38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제각기 592억원, 118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대장 주인 삼성전자는 1.59% 오른 5만120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 SK하이닉스(1.34%), 네이버(1.83%), 현대차(1.64%), 현대모비스(2.10%), LG화학(0.49%), 신한지주(0.35%)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바이오 종목인 삼성바이오로직스(-0.635), 셀트리온(-0.50%)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장보다 3.82포인트(0.58%) 오른 662.34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장보다 0.36포인트(0.05%) 내린 658.16으로 출발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오후부터는 상승 폭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29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제각기 112억원, 14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CJ ENM(2.42%), 펄어비스(1.57%), 케이엠더블유(6.72%), SK머티리얼즈(0.98%) 등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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