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2019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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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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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일 개최된 2019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분권 혁신분야’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거버넌스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함으로써,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였다.

시는 민선7기 최 시장 취임 후 자치분권 혁신을 위해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언론 등 다양한 단체(기구)와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대내·외적인 자치분권 활동들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아 금번 행사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대내적으로 안양시 자치분권협의회 구성, 자치분권 주민 토론회 개최, 주민자치력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대회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시민참여위원회를 설치했다.

또 소통을 통한 분권실시를 위한 만안 현장시장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운영, 시책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인 주민 참여 원탁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시민편익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대외적으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행정협의회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으로 대도시 자치분권을 위한 40여건의 정책건의를 했다.

이 중 지자체장의 직 인수위원회 설치근거 마련, 중앙정부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법률 제정 건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설치요건 완화 등 4건의 정책제안이 수용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촉구 성명서를 청와대에 제출하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해 대도시 분권의 시급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참여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를 창립하고 회장으로서 자치분권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는 주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변화시켜 국가발전으로 이어지며, 나아가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금보다 한발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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