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골프선수 허무니, 외모·실력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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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11-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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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9번 코스(파72, 6,643야드)에서 끝난 Q시리즈에서 8라운드 최종 합계 21언더파 551타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미녀 골퍼로 유명한 허무니(20·중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눈길을 끈다.

허무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9번 코스(파72, 6,643야드)에서 끝난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8라운드 최종 합계 21언더파 551타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허무니에 대한 논란도 많았다. 정리하자면 미모에 비해 실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돌기도 했다. 허무니는 수려한 미모 때문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 수가 약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지난 19개 대회에서 컷 탈락이 10번이나 될 정도로 그동안에는 성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일각에서는 외모에 신경 쓸 시간에 골프 연습을 하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해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소셜미디어 스타인 허무니는 지난 6월 US여자오픈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박희영(32)은 8라운드 합계 18언더파 554타의 성적으로 2위에 올랐다. 노예림(18)은 15언더파 557타를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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