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킨, 中국제수입박람회 공식 식품운송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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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1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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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가급 행사 공식 식품·식자재 운송

  • 전담팀 구성해 사전 리허설만 6차례 거쳐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인 CJ로킨이 중국 국가급 행사인 제 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공식 식품 운송을 맡았다.

오는 5∼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시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세계 500대 기업 중 2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로킨은 20여대의 냉동냉장, 상온차량과 각종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운전원과 운영요원 등 전문인력 40여명으로 전담팀(Task Force Team)을 구성해 안전하고 원활한 식품, 식자재 운송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CJ로킨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 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행사장 앞을 이동하고 있는 CJ로킨 냉동냉장 차량들. [사진=CJ대한통운]


식품과 식자재는 신선도·청결유지가 중요한 만큼 운송 과정에서도 철저한 온도 관리가 필요하다. 행사 일정과 주관처가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 물류 수행 역량도 갖춰야 한다.

이에 업체 선정 역시 여러 단계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엑스포, 올림픽 등 대형 행사 수행 경험과 자격증, 상하이시 물류협회 회원 자격 보유 등이 기본 요건이다. 

여기에 더해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주관 하에 제 3의 기관을 통한 객관적인 서류심사, 물류센터, IT시스템, 차량 CCTV 설치 여부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이 이뤄졌다.

CJ로킨은 행사 주관처, 공식 식품 공급처 등과 사전에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운송을 위한 각종 정보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또 지난 9월부터 총 6회의 사전 리허설을 통해 운전원과 운영요원들 모두가 경로를 숙지하고 각종 돌발 상황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CJ로킨 CIIE TFT 팀장인 송하이양(宋海洋) 콜드체인 총경리는 “국가적으로 시행되는 글로벌 행사의 공식 업체로 선정돼 자부심이 크며, 완벽한 식품, 식자재 운송수행으로 행사의 성공적인 완료에 기여하고 중국 No.1 콜드체인 물류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로킨은 지난 6월 제 11회 세계콜드체인서밋에서 중국 냉동냉장물류 상위 100대 기업 2위에 올라 6년 연속 100대기업에 올랐다.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급식공급체인망 서밋에서 ‘2019 중국 우수 요식물류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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