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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케이엠더블유 매출액은 26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06% 늘었다. 영업이익은 57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케이엠더블유 영업이익은 시장이 예상한 640억원보다 다소 낮았다.
이왕진 연구원은 “국내 S 사향 매출 감소와 노키아 향 단가인하 등으로 인해 시장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회사의 주가는 가파르게 오른 만큼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회사 주가는 노키아 실적발표 당시 CEO의 부정적 코멘트 이후 약 15%가량 하락했다.
다만 케이엠더블유 실적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내년 중국의 기지 구축계획은 올해보다 3.8배 더 많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일본의 기지국 구축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4G 대비 5G 기지국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업계 특성상 동일 제품에 대한 단가하락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적 피크에 따른 우려는 사실상 확률이 낮은 경우의 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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