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페이스 리프트(더뉴그랜저)가 사전계약에서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하루 만에 무려 1만7000여대가 계약되는 저력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진행한 사전계약에 첫날에만 1만729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한 그랜저IG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1만5973대)보다도 많은 수치다. 페이스리프트 모델로서는 이례적이다. 그만큼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현대차 영업점은 오는 18일께까지 사전계약을 받고, 출시할 전망이다.
판매가격은 최저 3294만원부터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415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9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5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됐다. 최고급 트림은 캘리그래피은 4108만~415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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