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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디딤돌 문화교실' 전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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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11-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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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디딤돌 문화교실'을 수료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지역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을 진행하고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지역 쪽방촌 주민 40여명이 지닌 3월부터 8개월여 동안 사진교실, 원예테라피교실, 풍물교실 등을 수강하며 쌓은 실력을 시민들과 공유해 주민들의 성취감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시청 본관 시민청 시민플라자에는 쪽방촌 주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 60여점, 수공예품 30여점, 원예 10여점 등이 전시됐다.

이달 18~22일까지는 우이동에 위치한 삼각산 시민청 갤러리에서 2차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디딤돌 문화교실은 지난 5년간 문화활동을 통해 쪽방 주민과 일반 대중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주거취약 계층인 쪽방 주민들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사회복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돌 문화교실은 쪽방촌 거주민에게 다양한 교양, 문화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가 지난 2014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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