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은 마을버스 089번을 승차 후 085번 노선으로 환승해 1시간여 동안 체험했으며 정류소 시설, 운행경로, 버스 상태 등 전반적인 운행실태를 점검했다. 운행 첫날 출·퇴근 시간이 지났음에도 089번 노선은 이용 승객들로 붐볐으며 시민들 표정도 매우 밝았다.
조리읍 한라아파트에서 승차한 한 승객 A 씨는 “운정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생겼다고 해서 처음 이용해봤는데 환승 없이 갈 수 있고 배차 간격이 짧아서 너무 좋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승객 정모씨는 “파주 내에 가까운 거리여도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없어 자차가 있어야만 이동이 가능했는데, 마을버스가 신설돼 자차 없이도 관내 이동이 자유로워졌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고 불편을 겪는 부분을 찾아 실질적인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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