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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미얀마, 버마어 유니코드로 디지털화 추진... 아웅산 수치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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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1-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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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S 2019에서 연설하고 있는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겸 외교부 장관. = 2일, 태국 논타부리 (사진=태국 정부 제공)]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겸 외교부 장관이 2일, 태국에서의 강연을 통해 버마어 문자코드가 세계규격인 '유니코드'로 변경된 것과 관련, 향후 버마어 컨텐츠 성장 및 국제적인 IT기술과의 협력촉진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버마어 문자코드가 지금까지 주류였던 'Zawgyi' 폰트에서 유니코드로 변경되었다. 변경으로 인해 전자정부 구축 및 해외지역과의 통신이 원활하게 될 전망이다. 수치 고문은 유니코드 변경에 따라 "앞으로 제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의 인프라가 정비되면 스마트 홈에서 스마트 공장에 이르기까지 사물 인터넷(IoT)을 통한 기술혁명에 큰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수치 고문은 8년 전 미얀마의 인터넷 이용률은 인구의 1% 이하였으나, "현재 모바일 인터넷이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가 되었으며, 4G 통신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세계수준을 웃돈다고 주장했다.

수치 고문은 아세안 정상간 회의인 '아세안 비지니스 앤드 투자 서밋(ABIS) 2019'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연설했으며, 지난 8월 강연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좋은 면도 있지만, 나쁜 면도 있다.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긍정적인 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는 등 최근들어 경제성장을 촉진시키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기대를 언급하는 회수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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