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공승연·서지훈, 8주간 여정 끝낸 소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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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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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이끈 청춘 배우들이 8주간 여정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사진=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스틸컷]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이하 '꽃파당')은 지난 5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김민재, 공승연, 서진훈 등 주역들은 드라마를 떠나보내면서 하나같이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혼담 컨설턴트 마훈 역으로 카리스마와 다정함을 오갔던 김민재는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꽃파당' 안에서 마훈으로 행복하게 살았다"고 전했다.

이어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준 모든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 너무 사랑한다. 덕분에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의 삶 속에 긍정적인 의미로 남는 작품이길 바란다. 운수대통, 만사형통, 혼사대통!"이라고 재치있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사랑스러운 개똥이 역을 떠나보내게 된 공승연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공승연은 "2019년을 돌아보니 '꽃파당'으로 가득 차 있어 많이 행복했다"면서도 "소중한 작품을 떠나보내야 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한동안은 '꽃파당'과 개똥이 앓이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순정파 국왕 이수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던 서지훈은 먼저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봄부터 가을까지 촬영하면서 많이 배웠고 항상 즐거웠다"며 "함께했던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꽃파당'은 저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었다. 그만큼 시청자분들께도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는 오는 11일부터 '보좌관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방송된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 분)의 위험한 질주와 여의동 생존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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