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 중앙시장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 의자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겨울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온열 의자와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온열 의자는 양구읍의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중앙시장 부근, 양구성심병원 건너편 등 3개소에 설치됐다.
지난해 설치해 호평을 받은 바람막이는 올해에도 총 9개소에 재설치했다.
안전건설과 홍상기 방재관리담당은 “주로 어르신들이나 부녀자, 학생들이 농어촌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온열 의자나 바람막이와 같은 한파 저감시설이 겨울철에 한파나 강풍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파 저감시설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고 있어 예산을 검토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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