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수험생 '11.14 운명의 날'…​서대문구,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64대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19-11-06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신촌역, 홍제역, 서대문역, 아현역, 가좌역, 독립문역 등 주요 지점 배치

[연합뉴스]


서대문구는 2020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일인 이달 14일 오전 수험생 긴급 수송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모범운전자 서대문구지회가 12대, 스카이택시, 화인택시, 민경운수, 예스택시, 남창흥업, 우리상운 등 관내 6개 택시 업체가 28대를 수험생 무료 수송 차량으로 지원한다.

또 서대문구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에서 차량 10대를, 서대문구 각 동주민센터에서 행정차량 14대를 지원한다.

이날 모두 64대의 차량이 신촌역, 홍제역, 서대문역, 아현역, 가좌역, 독립문역, 연희교차로, 남가좌동사거리 등에 배치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운행된다.

이 같은 수능일 수험생 택시 무료 수송은 2011년 스카이택시가 시작한 이래, 매년 관내 모든 택시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차량에는 식별하기 쉽도록 앞 유리창에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 표시를 부착한다. 수험생은 누구나 이 차량들을 수능시험 장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또 수험생 편의를 위해 수능 전날부터 관내 마을버스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수험장행 ◯◯고등학교 경유’ 안내문을 부착하고 하차 안내 방송을 실시한다.

아울러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12개 반 56명을 수험생들의 교통 수요가 많은 주요 지점과 수험장 인근에 배치해 ‘수험생 빈 차 태워주기,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태워주기’를 안내한다.

이밖에 시험장 주변 혼잡을 막기 위해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도 강화한다.

서대문구는 수능일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를 위해 수험생 이동시간에 맞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증차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통대책을 마련했다”며 “응시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자가용 운행 자제 등 주민 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에는 명지고, 이대부고, 인창고, 중앙여고, 가재울고, 한성고 등 모두 6개 시험장이 있으며 응시 신청 인원은 3327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